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Toward World Heritage Inscription

‘사도 은산 당시의 채굴 모습 두루마리그림’(사도시 교육위원회 소장)

‘사도섬의 금산’은 사도 금은산을 대표하는 ‘니시미카와 사금산’, ‘아이카와 쓰루시 금은산’ 등 2곳의 광산으로 구성되는 세계문화유산 후보입니다.

인류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금’을 얻기 위해, 에도시대의 일본에서는 쇄국 정책을 통해 유럽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상황 가운데, 전통적 수공업에 의해 금 생산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금산인 ‘사도섬의 금산’에서는 에도 막부의 직접적인 관리하에, 고순도의 금을 생산하는 기술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고도로 전문화된 생산 체제가 정비되어 있었으며,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대규모 금 생산 시스템이 장기간에 걸쳐 존속하였습니다. 이는 동일한 시기에 유럽과 유럽인들이 진출한 지역에서 행해졌던 동력 기계장치를 활용한 광업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막부에 의해 일본 각지에서 동원된 노동자들을 통해 신앙이나 예능, 오락 등의 풍부하고 다양한 광산 유래의 문화가 육성되었습니다.
‘사도섬의 금산’에서는 각기 다른 2곳의 금은 광상(광맥 광상·사금 광상)의 개발이 이루어졌으며, 17세기에는 세계 최대급의 산출량을 올려, 에도 막부의 재정과 네덜란드를 통한 세계 무역에도 기여하였습니다.

현재 사도에는 금의 생산 기술과 관련있는 채굴, 선광, 제련, 정련 유적과 생산 체제와 관련있는 봉행소 터, 광산촌락 터 등이 남아 있어 광산 전체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적들이 양호한 상태로 남아 있는 곳은 전 세계에서도 오직 사도뿐으로, 여기에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경위

2007년 12월19일 세계유산 잠정목록 기재 자산 후보 제안서를 제출
2010년 6월14일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기재(‘금을 중심으로 하는 사도 광산의 유산군’)
2010년 10월6일 세계유산 협약 관계부처 연락회의에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대한 추가 기재가 인정됨
2015년 7월 국문화 심의회 세계문화유산 특별위원회에서 2015년도의 추천 후보 보류
2016년 3월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2016년 7월 국문화 심의회 세계문화유산 특별위원회에서 2016년도의 추천 후보 보류
2017년 3월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2017년 3월 국문화 심의회 세계문화유산부회에서 2017년도의 추천 후보 보류
2018년 3월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2018년 7월 국문화 심의회 세계문화유산부회에서 2018년도의 추천 후보 보류
2020년 3월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2021년 3월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세계유산 등재까지의 흐름

  • 추천서 초안(개정판)을 정부에 제출
  • 국문화 심의회 세계문화유산부회에서 추천 후보 선정
  • 정부에서 유네스코에 추천서 제출
  • 이코모스(유네스코 자문기관)의 현지 조사
  • 유네스코 세계유산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 결정

추천을 향한 활동

  • 등재 추진

    • 추천서 초안(개정판)의 작성(학술위원회·문화청 등으로부터의 지도)
    • 국제회의 등에 참가하여 국내외를 향해 어필하는 등
  • 보급 계발·정보 발신

    • 니가타현 내외에서의 세계유산 강연회, 강좌 등의 개최
    • 학교와 각종 단체에 대한 방문 수업·강좌 실시
    • 각종 미디어를 활용하여 니가타현 내외로 정보 발신 등
  • 보존 정비·활용

    • 등재 후도 내다본 구성 자산의 보존 정비와 활용 사업
    • ‘보존·활용 행동 계획’(2016년 책정)의 적절한 실시